영화리바운드리뷰1 영화 '리바운드' 후기 / 처음엔 농구 영화인 줄 알았는데 결국 사람을 응원하게 됐다 “처음에는 그냥 농구를 잘하는 사람들이 이기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” 나는 를 보기 전까지는 그냥 농구 영화라고 생각했다.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서 경기를 하고, 중요한 순간에 멋진 장면이 나오고,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이야기 정도로 예상했다. 그런데 막상 보고 있으니까 내가 계속 신경 쓰게 된 건 경기에서 몇 점을 넣었는지가 아니었다. 오히려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계속 코트에 남아 있는 모습이 더 눈에 들어왔다. 특히 처음에는 선수들의 실력 차이가 꽤 크게 느껴져서 “이 팀이 정말 괜찮을까?” 하는 생각도 들었다. 그런데 이상하게도 경기를 볼수록 잘하는 팀을 응원하는 게 아니라 계속 흔들리는 이 팀을 응원하게 됐다. 잘해서 응원하게 된 게 아니라, 못해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계속 보였기 때문이다.. 2026. 8. 17. 이전 1 다음